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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xxx이다?

관리자 2022-10-14 조회수 89

담도암(담관암, Malignant neoplasm of bile ducts, Cholangiocarcinoma, 膽道癌, 膽管癌)은 현재 한국인의 암 발생중 8위에서 10위를 차지하는 무시무시하며, 치명률이 매우 높은 독한 암이다. 요즘 우리 올림픽병원에 그렇게 무서운 담도암 환자들이 많이 입원 치료 중이다. , 여기서 문제 하나! 담도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xxx이다?

 


답은, 민물회이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볼 때마다 늘 불안불안했었는데, , 불쌍한 윤택씨!

70년대를 살아온 사람들은 잘 알 것이다. 매년 봄마다 학교에서 대변 봉투를 받아 막대기 하나 들고 재래식 화장실에 가서 휘젓던 그 불쾌하고 피하고 싶었던 기억. 그리고 모든 학우 앞에서 누구 기생충하고 불리웠던 아픈 추억들. 그러나 지금 많은 사람들은 이제 기생충 걱정을 잊고 산다. 기생충을 조심하라면 못 살던 시절의 일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사라졌거나 줄어든 것은 회충 편충 십이지장충처럼 치명적이지 않은 기생충뿐이다. 간암(담도암)을 유발하는 간흡충(간디스토마) 등은 크게 줄지 않았고 작은 와포자충, 람블 편모충 등 병원성 원충류는 오히려 증가추세에 있다.

아직까지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위험한 것은 간흡충(간디스토마)이다. 간흡충(간디스토마)20년 넘게 담도에 생존한다. 간흡충은 간에서 알을 까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오래되면 담관염을 일으켜 담석과 황달을 유발하며, 일부는 담도암으로 진행된다. 건강관리협회 조사에 따르면 19714.6%였던 간흡충 감염률은 19971.4%로 줄었다. 우리나라 인구의 11%가 간흡충(간디스토마)에 감염됐다는 통계도 있다. 한편 지역적으로는 국립보건원이 2002년과 2003년 전남 곡성군 주민 3231명을 조사한 결과, 18.5%(599)에게 간흡충이 있었다. 이유는 그 지방 주민들이 민물고기 회를 즐겨 먹기 때문이다.

간흡충은 송어, 향어, 붕어, 빙어, 피라미, 가물치, 모래무지 같은 민물고기를 회로 먹거나, 말려서 먹을 때 감염된다. 간흡충은 민물 고기를 날로 먹지 않더라도 민물고기를 조리하면서 오염되는 칼이나 도마 등의 주방기기를 통해서도 전염되기 슆다. 따라서 민물고기를 손질할 때 사용한 칼, 도마, 행주는 소독이나 삶아서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사람의 담도에 기생해 담즙쓸개즙을 먹고 사는 간흡충(간디스토마)은 담낭암과 담도암 발생 위험도가 94%로전 세계기준 WHO국제암연구소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담도암 환자 중 간흡충 연관성은 25%까지 올라가며 서양과 비교해서 담도암 발생빈도도 5배나 높다. 이것은 한국 사람들이 민물고기 회를 즐겨 먹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간흡충(간디스토마)10-25mm 크기로 인체에 기생하면서 소화불량 황달 간경변증을 유발한다. 또한 간흡충은 담석 찌꺼기를 발생시켜 담석까지 유발하게 된다. 담도의 작은 관들에서 간흡충이 살게 되면 만성적 염증을 일으켜 암으로 진행된다.


간흡충의 전염 과정은 인분 강물다슬기 우렁이 민물고기 인간순서로 반복돼 감염된다. 1급수에 사는 자연산 민물고기라도 절대 날 것으로 먹어서는 안된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민물고기는 기생충에 감염돼 있기 때문이다. 민물고기 한 마리에도 간흡충이 최대 3400개 까지 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꼭 민물고기 회가 먹고 싶으면 양식 민물고기를 먹을 것을 권한다. 양식 민물고기는 물부터 살균하고 다슬기 우렁이 등 외부에서 감염시킬 수 있는 중간 숙주가 전혀 없기 때문에 디스토마 감염이 없다. 양식 민물고기는 실제 검사를 해도 디스토마뿐만 아니라 유충도 전혀 검출되지 않는다.


간흡충 감염여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민물고기를 먹은 적이 있고 황달증상 피곤함 소화불량 복통시 간디스토마를 의심해봐야 한다.사실 이같은 증상은 다른 요인으로도 발생하기 때문에 간흡충(간디스토마)으로 의심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본인이 과거 민물고기를 먹은 적이 있다면 간흡충(간디스토마) 검사는 꼭 받아야 한다. 간흡충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엔 간 기능 검사, 대변 충란검사, CT 등을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디스토마 치료제를 처방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치료약으로 신풍제약의 디스토시드를 처방 받아서 구매가 가능하다. 그런데 민물고기 회를 먹고 그냥 약 먹으면 되는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간디스토마에 걸리면 담도 자체에 변성이 와서, 한번 그렇게 되면 나중에 치료를 해도 담도암 발생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다.

담도암, 5년 생존율이 28.8%로 매우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췌장암 다음으로 매우 무서운 암이다.

 

담도암이란?

담도암은 담낭 내부를 둘러싸고 있는 담관상피세포에 생긴 암이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이다. 담즙은 간세포에서 만들어져 담낭에 저장되어 있다가 식사 후 십이지장의 유두부를 통해 배출되어 지방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이 담도는 간 속을 지나는 간내담도와 간을 벗어나 십이지장까지 이어지는 간외담도로 나뉜다. 간외담도는 길이가 약 8 cm인 가느다란 관으로서 간문부, 원위부 담도로 구분된다. 즉 담도는 간내담도, 간문부담도, 간외담도 등 3부분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담도에서 발생하는 암을 담도암이라고 하며, 담도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원인

담도암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암을 발생 시킬 수 있는 위험인자로는

1) 만성 간담관 내 기생충 감염 (간흡충증)

2) 담관확장을 동반한 선천성 기형

3) 경화성담관염과 만성 궤양성 대장염

4) 오래된 담관 결석과 담관 선종

5) 담도암 유발 인자에 대한 직업적인 노출이 있었던 경우 (특히. 고무나 자동차 공장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경우)

6) 흡연

7) 비만 등이 있다.

 

발병률


2012년 발표된 국립암정보센터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2010년도에 발생한 담낭 및 기타담도암 환자수는 연 4,877명으로 이는 전체 암환자의 2.4%이다(8). 담낭 및 기타담도암의 조발생율은 인구 10만 명당 9.8명으로 이는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여자에서 조금 더 많이 발생하며 대부분 60대 이상에서 발생한다. 담낭 및 기타담도암은 췌장암과 마찬가지로 예후가 매우 좋지 않아 2010년 담낭 및 기타담도암으로 사망한 환자수가 3,502명이고 사망분율 (전체암 사망환자중 담낭 및 기타담도암환자가 차지하는 비율)4.9%(6)이다.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황달 이다. 암에 의해서 담도가 막히게 되면, 담즙이 흐를 수 없게 되고, 막힌 부분보다 위쪽에 있는 담도가 늘어나고 담즙이 가득 차게 되어 압력이 높아지게 되고 결국 혈관 속으로 거꾸로 들어가게 된다. 담도 폐쇄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담도염이 없는 한, 열이나 통증 등의 증상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 담즙 속에 함유된 빌리루빈이라는 색소 때문에 피부와 눈이 노랗게 되는 황달이 생기게 된다.

담즙이 장으로 넘어가지 못하면, 담즙 내 빌리루빈이란 색소 때문에 노랗게 보이던 대변색이 연한크림색이 되는 회색변 현상이 나타나며, 핏속의 빌리루빈 농도가 높아지면서 소변으로 일부가 배설되어 소변색이 붉고 짙게 변하게 된다. 황달이 심한 경우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은 담즙 속의 담즙산이라는 물질이 빌리루빈과 함께 혈관 내로 흡수된 후 피부에 침착되기 때문이다. 이외에 비 특이적 증상으로 체중 감소, 피곤함 등이 나타나게 되며 식욕 부진, 오심, 구토, 우상복부 또는 심와부에 뚜렷하게 국한되지 않는 통증이 올 수도 있다. 간혹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이 동반될 수 있다.

담도암의 초기에는 황달 증상은 없고 비 특이적인 복통이나 간 기능 검사 이상, 담도염 증상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다.

 

진단

담도암의 경우 황달 등의 증상과 함께 혈중 빌리루빈과 알칼라인 포스파타제 (ALP)라는 효소가 증가하는 것이 특징적인 소견이다. 복부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 (ERCP:내시경을 이용하여 식도와 위를 지나 십이지장에 있는 담도의 출구로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여 조영제를 주입하여 관찰한다.




담도나 췌관의 형태를 직접 보면서 담즙 배액술 등의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경피경간 담도조영술(PTC:암에 의해 담즙의 흐름이 차단되어 확장된 상류의 담도에 직접 바늘을 꽂아 조영제를 주입하는 방법이다. 담도의 협착, 폐쇄 양상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종양부위와 확산 범위를 진단하는데 유용하다), 내시경 초음파검사(EUS),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의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치료

담도암은 암의 위치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게 된다. 담도암의 1차적인 치료법은 수술적 치료이지만 전체 담도암 환자중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40~50% 정도에 불과하다. 대개 영상학적 검사만으로 진단이 가능하고 조직검사의 진단정확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수술 전 반드시 조직검사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다른 질환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는 조직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거나 수술 후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

 

수술적 치료

담도암은 담도에서 발생한 암이기 때문에 상당기간 동안 담도 폐쇄가 동반된다. 이러한 경우 간기능이 나빠져 있기 때문에 수술 전 담도배액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담도배액술은 담도암의 위치나 침범정도 따라 내시경 혹은 경피적으로 시술한다. 담도암에 대한 근치적 수술은 발생부위에 따라 달라진다. 간외담도암의 경우 하부 담도암과 대부분의 중부 담도암에 대해서는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한다. 중부 담도암도 종양의 특성상 담도벽을 따라 침윤을 하기 때문에 하부 담도암과 그 주위조직으로 침윤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역시 췌장, 십이지장 주위의 림프절, 신경주위를 따라 침윤이 일어나기 때문에 동일한 수술을 해야 한다. 간문부담도암이나 간내담도암의 경우 간문부 담도만 절제하든지 간 내로의 침윤 정도와 방향에 따라서 미상엽절제를 포함한 우측 또는 좌측 간엽절제를 해야 한다. 수술 후 재발방지를 위해 보조항암화학요법 혹은 보조항암방사선요법을 시행하기도 하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증명되지는 않았다.

 

항암화학요법

암이 전이되어 수술이 힘든 경우나 수술 후에 남아 있는 암세포의 치료를 위해 시행되며 환자의 전신 상태나 병의 진행상태, 치료를 진행하면서 약물에 대한 반응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진행하게 된다. 담도암은 췌장암/담낭암처럼 항암제가 잘 듣지 않은 대표적인 암중 하나이지만 최근 연구에 따면 수술이 불가능하였던 환자에서 항암화학요법을 하였을 때 평균 생존기간이 약 1년까지로 길어졌기 때문에 항암화학요법의 중요성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방사선 치료

수술로 암의 완전 절제가 어려운 경우나 절제가 불가능하지만 전이가 없는 암에서는 국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방사선 치료가 시행될 수 있다. 그 외 진행된 종양으로 인해 골절 또는 통증이 나타날 때 증상완화를 위하여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광역학치료

최근 수술이 불가능한 간문부담도암 환자에서 국소적 치료로 광역학치료를 시행하여 종양의 감소와 삶의 질 향상, 생존기간의 증가가 일부기관에서 보고되었다. 광역학치료란 광과민제를 혈관에 주입하여 암조직에 광과민제가 축적된 다음 레이저를 조사해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방법이다.

 

예후

담도 폐쇄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암이 진단될 때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다른 암에 비하여 예후도 상당히 불량하여 담관암의 경우에는 발생 위치에 따라 예후에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절제가 가능한 간내담관암의 경우 3년 생존율은 45~60%이고 평균 생존기간은 18~30개월 정도이며 외과적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는 7개월 정도이다. 간문부담관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은 7~15% 정도이며, 원위부담관암은 다른 부위에 발생한는 암에 비하여 50% 정도로 상대적으로 외과적 절제율이 높으며 평균 생존기간은 24개월, 5년 생존율은 15~28% 정도이다. 그러나, 외과적 절제가 불가능할 경우에는 역시 생존기간이 8개월 정도로 매우 불량하다.

2012년 발표된 국립암정보센터자료에 따르면 담낭 및 기타담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26.7%에 지나지 않는다. 담도암에 의해 폐쇄성황달이 발생하면 이차적으로 담도염과 패혈증이 발생하여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또한 암이 진행하여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이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예방법

아직 확실한 예방법은 없지만 일상생활에서 가능한 위험 요인을 피하는 것이 좋다. 간흡충증의 예방을 위하여 익히지 않는 민물고기를 피하고, 간흡충에 감염되었을 때는 치료약을 복용하여야 하며, 간내 담석증 혹은 담도낭종 같은 선천성 기형 등은 절제 수술을 받아야 한다. 그외 궤양성 대장염, 선천성 간섬유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담관암 조기발견과 검진

초기엔 뚜렷한 증세를 보이지 않다보니 담관암 증상은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평상시에 가볍게 오는 이상증세도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평상시와는 다르게 피로감이 계속 느껴지거나, 체중이 저하되고, 구토가 잦거나, 명치 아랫부위가 아픈 경우 검진을 받아야 하며 50대 이상은 1년에 한번씩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앞으로는 회진 돌 때 환자들에게 꼭 민물회 먹었는지 물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