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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병원 건강검진]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한 '당뇨'

관리자 2022-10-15 조회수 161

30세 이상 3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 or 고위험군

당뇨병은 혈액 속에 포도당의 농도가 정상 이상으로 높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대한당뇨병학회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20년 기준으로 30세 이상 당뇨병 의심, 유병 환자 수가 무려 94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30세 이상 3명 중 1명 이상이 이미 당뇨병 유병자이거나 당뇨병 고위험군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당뇨는 한번 발병하면 평생 치료가 어렵고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발병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이기도하다. 합병증이 무서운 당뇨병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올림픽병원 정화음 과장은 약한 고혈당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해서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체중이 빠지게 된다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망막병증(실명할 수 있음), 신기능장애(신기능 저하로 심할 경우 투석이 필요함), 신경병증(저림, 통증)이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갑자기 몸 안에서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면 급성 합병증으로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고혈당성 고삼투압 증후군으로 즉각적이고 적절히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이다. 심한 경우 의식을 잃을 수 있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고, 만성 합병증으로는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관상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등이 있다고 밝혔다.


당뇨병의 대표 증상으로는 '3多'

다음(茶飮) : 물을 많이 마신다.

다뇨(多尿) : 소변량이 증가한다.

다식(多食) : 공복이 심하다.

당뇨 증상의 초기부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3다(多)' 증상이다. 이는 당뇨 환자의 약 60% 이상이 겪는 증상으로 '3다(多)' 증상은 서로 제각각 나타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증상처럼 서로 연관되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당뇨가 발생하면서 소변량이 증가하게 되고 체내 수분량이 줄어들면서 갈증을 심하게 느끼고 물을 많이 마셔, 체내 수분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공복이 심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과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당뇨 진단

혈액검사로 진단한다. 증상이 없는 경우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를 당뇨병이라 한다.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많아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동시에 식사와 무관하게 측정한 혈당이 200mg/dL이상일 때도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100~125mg/dl 사이인 경우는 당뇨 전단계로 좋은 생활양식 유지와 면밀한 추적 검사가 필요하며, 특히 제2형 당뇨의 경우 정확한 당뇨 발병 시점과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인 당뇨 검사가 중요하다. 평소 불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비만, 가족 중 당뇨 환자가 있는 경우라면 당뇨병 고위험군에 해당하므로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당뇨 검사를 받아보길 권고하고 있다.






올림픽병원 소화기내과 정화음 과장의 당뇨 예방 생활습관으로는

1. 주기적인 관찰 및 혈당 검사

2. 처방 약 꾸준히 복용

3. 식단 관리 및 적절한 운동

4. 과식은 금물

“당뇨병 증상은 스스로 자각하기 어렵고 한번 발병되면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찰과 혈당 검사가 중요하며, 증세에 따라 맞는 약(인슐린)을 복용해야 하고 식단 관리와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 조절이 필요합니다. 너무 심한 운동은 저혈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운동 2~3시간 전에는 영양 보충을 하고 걷기, 수영, 사이클 등 강도가 낮은 운동 위주로 운동합니다. 마지막으로 과식은 당뇨의 적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절대 과식하지 않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