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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데믹 올 수도' 강력한 경고…독감 + 코로나 예방 접종 꼭 필요!!

관리자 2022-10-15 조회수 136

코로나 감염자였다면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관리도 신경




올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이 예고된데다 독감이 예년보다 빠른 가을철에 유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독감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 재채기 등 비말(침방울)을 통해 사람끼리 전염된다. 주로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동절기에 유행한다. 사람이 감염되는 독감은 A형과 B형으로 나뉘며 겨울에 주로 유행하는 A형 독감이 증상도 더 강하고 유행 가능성도 높다.

잠복기는 1~4일, 평균 2일이다. 주요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 마른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증상을 보인다. 코로나19와도 증상이 유사해 일반인들은 구분하기 쉽지 않다. 매년 변이가 나타나기 때문에 매년 접종하는 백신이 달라진다. 백신별로 예방효과가 있는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2가, 3가, 4가로 나뉜다.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과 2021년에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됐고 실내·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던 만큼 독감 발생이 극히 드물었다. 그러나 올해는 최근 5년새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현장 의료진들의 의견이다.

소아와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는 국가 지원을 받아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생후 6개월~만 13세 소아는 1~2회 접종한다. 그 해 한 번 독감에 걸렸더라도 다른 변이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필요하다.




올림픽병원 이승환 과장은 "40·50대의 장년층이더라도 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며 "같은 날 한 쪽 팔에 독감 백신을, 바로 반대쪽 팔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된다. 2개를 맞았을 때의 부작용은 각각을 맞았을 때의 부작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감염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독감에 걸릴 수 있으며, 면역력이 저하로 건강관리에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대상자일 경우 조금 일찍 서둘러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소아와 임신부의 독감 예방접종은 오는 10월5일부터, 한 차례도 접종한 적이 없는 2회 접종 대상 소아의 경우 9월21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고령자의 경우 만 75세 이상 10월12일, 만 70~74세 10월17일, 만 65~69세 10월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할 수 있다. 갑자기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 등 독감 또는 코로나19와 증상이 헷갈린다면 빠르게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처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항바이러스 치료제로는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 등이 있다.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타미플루는 이틀 안에 약을 먹기 시작해 5일간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